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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글쓰기

가까울수록 크다

by lagomi 2024. 1. 28.

별은 아주아주 멀리있어 우리의 눈으로는 그저 빛나는 한 점에 그친다.

달은 드넓은 우주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들중에 아주아주 작은 천체에 속한다. 

하지만 우리는 달을 볼때는 위상변화까지 맨눈으로 관측가능할 만큼 크게 보인다. 

 

가까이 있을수록 크게 보여 변화가 눈에 띄고 달라짐이 크게 느껴진다. 

이에 대한 영향도 많이 받는다.

마치 지구의 반의 반조차 안되는 크기의 달 때문에 밀물 썰물이 일어나는 것 처럼.

 

관심을 많이 가질수록, 나의 생활반경에 가까울 수록 크고 다채롭게 느껴진다. 

멀수록 사람을 단편적으로 보며, 하나의 캐릭터처럼 성향을 부여하고 이에 맞춰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나에게 클 수록 다양하고 입체적인 면을 받아드리고 변화에 대해 잘 받아드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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