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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때 찾아오는 불안함 예전엔 때때로 아주 행복하다고 느낄때, 이 행복이 끝날까 불안할때가 있었다. 행복하지만 언젠가 끝날 행복이라 생각해서 불안감에 휩싸이는 일은, 말 그대로 복에 겨운 일이였던거지 요즘은 그런 불안을 느껴본지가 언젠지 그 불안이 진짜 불안했는지 나쁘지 않았는지 조차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만큼 더 성숙해져 행복할때에 온전히 행복하고 그래서 불안을 느끼지 않는것이라면 좋겠것만 아무래도 그냥 그만큼의 행복을 느끼지 못해서 인것 같다. 요즘 그럴만한 일이 없는건지 아니면 행복에 대한 기준이 높아져 덜불행하고 덜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는건지 분명 큰 불행과 행복을 겪을 바에야 나쁜일과 좋은일 둘다를 안겪는 쪽을 택하는 나였는데 그런 상황이 된것 같기도 하고. 그냥 모든일에 무뎌져 버렸나 싶기도 하고 매일 소소한 즐.. 2023. 2. 20.
땅과 발 사이 다들 착각하고는 하지 내가 내 두발로 땅을 딛고 서있다고 나는 밟히고 있었나 -운동화- 2020. 5. 26.
인생과 글 In order to write about life first you must live it 인생에 대해 쓰기 위해선, 먼저 그 인생을 살아내야 한다. 2020. 2. 22.
자꾸만 글쓰기 글을 꾸준히 쓰려고 하지만 막상 쓰려고 하면 무슨 내용을 적어야 할지도 모르고 떠오르는 내용도 없이 손가락이 머뭇대기 일쑤다. 매일매일 글쓰기는 너무 부담스럽고 꾸준한 글쓰기도 뭔가 열심히 하기를 강요받는 느낌이라 그저 생각날 때마다 가끔이라도 끄적여 보자는 생각에 '자꾸만 글쓰기'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뭐라도 '자꾸만' 적어나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2020.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