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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글쓰기

빼앗긴 들

by lagomi 2020. 3. 17.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지만

화를 참지 못하고 불 질러 버린 들에는 

불길의 뜨거움에 따뜻한 봄을 느낄 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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